Transcend Borders: Software & Design "Every single person you encounter is fighting a battle that you know nothing about. Your one tiny action can create powerful ripples that extend far beyond yourself. Create more ripples. For anyone out there battling in silence, you’re not alone. Lift someone up this week for no reason at all. “I hope you win the war you tell no one about.” (@SahilBlo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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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데일리 노트
-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데일리 노트를 처음 발간한 지 딱 1달 -1 되는 날입니다. 부족하지만 저희 인사이트를 읽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내용과 형식을 계속 변화 시켜보며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정보들을 어떻게 하면 더 잘 전달할 수 있을지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 왔습니다. 고민한 결과 한 주에 두 번(월요일, 목요일) 발간하던 횟수를 한 번(월요일)으로 줄이고자 합니다.
- 이런 결정을 내린 데에는 3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 소프트웨어와 디자인 영역의 ‘경계를 넘어서다’는 주제에 부합하고자 내용을 통합 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보였습니다.
- 새로운 소프트웨어/디자인 소식들에 대해 논평만 하기 보다는 직접 툴들을 만져보는 데 시간을 더 할애하고자 내린 결정입니다.
- 때때로 월요일과 목요일 뉴스레터 간의 퀄리티 간극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하였고, 둘을 합침으로써 하나의 뉴스레터 내용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 독자들을 위한 결정이라 믿었습니다.
- 앞으로도 데일리 노트를 재밌게 읽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든, 피드백이 있으시다면 의견 남기기를 통해 전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칭찬과 지적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추가적으로, 크리에이터분들에게 선보이고 싶은 제품/서비스,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 협업하고 싶은 내용이 생기신다면 의견 남기기를 통해 메모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벌써 8월의 끝이 보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이번 주도 무사히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주 월요일 날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목차
- AI 디자이너 역할 재조명
- 독서 활동의 동반자로 AI 기술 활용하기
-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 디자인 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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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자이너 역할 재조명
- I. AI 디자이너들이 AI 상품 가뭄을 해결할 수 있는 이유 (Why AI designers can fix the AI product drought)”
- A. 현재 AI 상품/서비스 시장의 문제: 기존의 상품 라인과의 부조화
- 수십 년 동안 우리 업계는 아이디어 스케치로 시작해서 완성된 제품으로 만드는 상품화 작업에 능숙해짐
- 코드를 더 빨리 입력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어떤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야 하는지 파악하는 방법도 더 잘 알게됨
- 상품 제작 과정에서 필요한 역할 정립도 마무리 함: 사용자 연구에 대한 UXR 보고서, 로드맵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PM, 사용자 흐름을 만드는 디자이너, 아키텍처를 설계하는 엔지니어 등
- 이를 통해, 고객은 누구이고, 고객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고, 고객이 우리 소프트웨어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 복잡한 제약 조건 속에서 어떤 상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알게 됨
- LLM 기술을 상품 설계 과정 내에서 고려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문제가 생겨남
- 갑자기 소프트웨어 스택 한가운데에 모든 규칙을 무시하는 외계인(”LLM 기술”)이 등장함
- LLM 기술의 가장 큰 매력이 무한한 입력 가능성으로 무한한 창의적인 출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 있는데,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유한한 범위 내에서 작동하며, 출시 가능한 제품으로 만들기 어려워짐
- B. LLM 기술의 원활한 도입을 지도해주는 AI 디자이너
- LLM 기술의 가능성을 인지하면서 최대한 유한한 범위 내에서 AI 상품이 작동하도록 제작자, 소비자의 기대효과를 동일화 시키는 역할
- “사용자들은 모델이 무엇을 하길 원하는가?” 등의 궁극적인 작동 방식에 대한 질문을 던져야 함
- 사용자의 취향을 알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하며,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경험을 상상할 수 있어야 함
- 사용자들이 모델과 어떤 형태로 교류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여러 모델의 행동을 유도하는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봐야 함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유사한 수준으로 기술적 지식을 확보해야 함
- 하나의 상품 내 나타날 수 있는 무한한 경우의 행동 방식들을 고려해야 하며, 참고할 수 있는 사례들이 많이 존재하지 않음. 그렇기 때문에, 창업자들이 직면하는 ‘백지상태’의 모호한 현실에 직면할 수 있는 경험이 있어야 함
- II. 생각 정리
- 기존의 프로덕트 디자이너와 새롭게 나타난 AI 디자이너가 수행하는 업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한한 조합의 가능성을 ‘자신에게 찾는지’ 또는 ‘외부 시스템으로부터 찾는지’에 있다고 봅니다. 기존의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본인의 경험/노하우를 통해 습득한 무한한 디자인 요소들을 조합하는 것에 능숙해야 하는 반면, AI 디자이너는 AI 모델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알게 된 언어 모델의 대화 방식을 예측하는 것에 능숙해야 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 다르게 표현하면,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서비스/프로덕트의 외형을 아름답게 꾸며 첫인상을 확보하는 데 집중한다면, AI 디자이너는 사용자와 서비스/프로덕트의 상호작용을 매끄럽게 이뤄내는 데 집중하여 고객의 지속적인 신뢰를 쌓는 데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는 아름다운 첫인상과 지속적인 신뢰를 동시에 만들어 낼 수 있는 디자이너가 사회에서 더 많이 요구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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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활동의 동반자로 AI 기술 활용하기
- I. ChatGPT 음성 모드를 키며 독서할 때의 5가지 이점
- 복잡한 개념에 대한 즉각적인 명확성
- 역사적 맥락에 대한 이해
- 최신 과학 연구에 대한 통찰력
- 앞으로 제시될 내용을 미리 보여주는 요약
- 균형 잡힌 이해를 위한 반대 관점 제시
- II. 생각 정리
- 독서 활동의 동반자로 ChatGPT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며 독서의 흐름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책을 읽는 방식이 다르겠지만, 저는 이해가 되지 않는 개념이 있거나 어려운 용어가 있다면, 글의 맥락을 살펴보고, 주변 어구들로 해당 용어에 대한 뜻을 정의하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독서의 흐름을 깨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같은 단어도 작가의 의도에 따라 다르게 활용된다고 믿고 있어서입니다.
- 책은 한 작가의 통합된 생각을 담은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해가 되지 않은 개념이 있거나 아직 살펴보지 않은 내용에 대해 미리 알게 된다면, 전체 스토리의 퍼즐을 맞춰 가는 재미를 잃게 될 것 같습니다. 마치, 우리가 수학 문제를 푸는데, 사고의 과정 없이 답지 먼저 보게 될 경우, 더 깊은 차원의 학습을 할 기회를 놓치는 것과 유사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 다만, 분절화된 개념을 암기해야 하거나 (ex. 비문학, 교과서) 상대방과 생각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경우에는 (ex. 대본, 독서 토론 준비), GPT와 같이 책을 읽어나가는 방식이 독서의 과정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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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 가끔 멋지게 쓰인 구절을 보면 ‘어떻게 이런 말을 생각했을까’ 놀라울 때가 많습니다. 글은 타인과 한순간에 공감할 수 있게 해주고, 또, 나의 지난날을 되돌아보게 해주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문구들을 살펴보시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경험을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 여러분이 만나는 모든 사람은 여러분이 전혀 알지 못하는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행동 하나가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 강력한 파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딘가에서 묵묵히 싸우고 있는 누군가를 위해 더 많은 파문을 일으키세요. 아무 이유 없이 누군가를 일으켜 세워주세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전쟁에서 승리하길 바랍니다.” (@SahilBloom)
- 모든 것에 AI가 연결돼는 동시에 AI는 이러한 것들이 의미하는 바를 변화 시킬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먼저 AI 기술을 탑재하겠지만, AI로 인해 자동차의 의미가 바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자동차에 AI가 탑재되면 교통수단의 의미도 바뀔 것입니다 (@thedanigrant)
- 부채와 일반 인공 지능(AGI)의 연결고리: (1) 부채는 미래로부터 빌리는 것이고, (2) AGI의 미래가 무한한 풍요로움이라면 (3) 미래에 갚을 것이 분명한데 오늘의 부채를 미리 걱정할 필요가 있을까요 (@IntuitMachine)
- 기본을 넘어서는 돈은 당신을 더 행복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기본을 넘어서는 그 어떤 것도 당신을 더 행복하게 만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naval)
- 당신의 미래는 세 가지에 의해 결정됩니다: 올인하기로 한 결정,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을 구성하는 습관, 지속하고 반복하는 능력 (@thedankoe)
- 해결해야 할 문제만 찾지 말고, 그 문제를 해결해 줄 고객을 찾으세요 (@eliasstravik)
- 향후 5년 동안 SaaS 기업의 가장 큰 위협은 고객이 그 회사의 제품/서비스를 45분 안에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입니다 (@rileybrown_ai)
- AI는 1인 기업가들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대규모 콘텐츠 제작을 위한 ChatGPT/Claude, 랜딩 페이지 제작을 위한 Gamma, 그래픽 제작용 Midjourney, 단편 콘텐츠 제작용 Canva, 자동화를 위한 Zapier (@bentossell)
- 지능(Intelligence)은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과거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입니다. 전환율로 표현할 수 있으며, 이 비율은 알고리즘 정보 이론에 의해 공식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fcho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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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툴 업데이트
- 프로젝트(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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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서비스(Product/Service)
- Rive: 소프트웨어용 그래픽을 제작하는 앱. 디자이너가 풍부한 애니메이션으로 프로덕션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UI 구축, 개발 시간 단축
- Letz API: 이미지 업스케일 API
- Offscript: 물리적 상품의 AI 디자인 → 게시 → 좋아요 및 선주문이 충분하면 실제 상품으로 전환 → 수익의 70%를 디자인 제안자가 수취
- Pagepilot: 알리익스프레스 링크 제공 → Shopify 스토어 자동 생성 → 관련 광고 크리에이티브까지 가져옴
- Midjourney Style Book(@doganuraldesign): 100개 이상의 Pro 스타일 코드: 검색 가능한 데이터베이스, 개인화 코드, 워크플로우 공개
- UiSpark: 앱에 도입하기 좋은 UI 옵션 라이브러리
- Figma Plugin — ShapesXR: XR 제품의 디자이너와 개발자, 제품 소유자가 공간 설계 및 검토를 위해 몰입형 매체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설계/개발 파이프라인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여줌
- 업데이트(Update)
- Perplexity AI: Brand Kit
- Canva: 문서 작업 업데이트 — Outline 생성, Highlight Blocks, Page Break, Column 열 조정, Suggesting Mode 기능
- Leonardo AI: 팝 초현실주의 — 초현실적이고 섬뜩한 디테일이 살아 숨 쉬는 생생하고 꿈결 같은 세계
- Viggle AI: Multi — 동영상 안에 있는 캐릭터를 교체할 수 있는 기능, 라라랜드의 상징적인 장면에서 친구와 함께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본 적 있나요?
- 가이드(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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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데일리 노트' 뉴스레터는 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전제로 기획되었습니다.
의견 남기기를 통해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뉴스레터 내용에 대한 의견, 다른 크리에이터분들에게 선보이고 싶은 제품/서비스,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 협업하고 싶은 내용 모두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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