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you don't tell your own story, the story will be told for you(Balaji Srinivasan)
Transcend Borders
여러분들이 정의하는 '직업'은 무엇인가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제품을 만드는 활동인가요,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인가요, 자아실현을 이루기 위한 매개체인가요? 그 정의가 어찌되었든 상관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열심히 '무엇'을 만들고, 그것을 누군가 잘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죠.
디지털 크리에이터로서의 길을 걷고 있는 모든 이들이 '무엇'을 만드는 과정에서, 때로는 제작자로써, 때로는 소비자로써영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하고자뉴스레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 & 디자인 두 영역에 걸쳐가치 있다고 여기는 주요 소식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앞으로도 계속될 여러분들의 창착 활동을 응원합니다.
Claude 3.5 Sonnet AI 모델
Anthropic사가 개발한 Claude 3.5 Sonnet 모델의 Artifact(앱 구현) 기능을 활용한 실험들이 많이 이뤄진 한 주 였습니다. 코딩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글을 통해 앱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음을 보여주며, 이제는 배포 개발 단계보다 아이디어 계획 단계가 더 중요해질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입니다.
특히, 상호작용 가능한 교육 자료들을 만든 사례들이 나타나며, 교육 분야에 있어서 많은 변화가 있을거라는 코멘트가 많았습니다. 2주(6.26-7.10) 동안 Claude June Developer Contest가 열리니 창의성-영향력-활용성-실행력을 갖춘 앱을 만들 분들은 얼른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Figma 업데이트
Config 행사에 맞춰 Figma의 대대적인 앱 개편이 이뤄졌습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의 업데이트로는 크게 1) 프롬프트 입력을 통해 디자인을 자동 완성 해주는 Figma AI 기능, 2) 피그마 내에서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진행할 수 있는 Figma Slides 기능이 있었습니다.
사용자들을 위한 Figma Community 블로그 개편도 이뤄져 디자인 과정에서 필요한 리소스, 플러그인, 에셋 등을 찾는 과정을 용이하게 만들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AI 시대에서의 디자인의 역할'에 대한 피그마 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블로그 글 내용도 흥미로우니, 궁금한 분들은 이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이메일 플랫폼을 개발하는 Resend의 핸드북
"글은 생각을 명확하게 해주며, 투명성은 신뢰를 불러온다." 새로운 이메일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는 Resend 팀의 창업자/CEO인 Zeno Rocha가 회사의 전략을 모아놓은 핸드북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하며 그 이유를 설명하는데 이와 같이 설명 했습니다.
해당 핸드북은 개발, 디자인, 고객 지원, 마케팅 분야에 걸쳐 회사의 의사결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35개의 포스트를 통해 설명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팀들이 살펴보기 좋은 자료라 생각합니다. 회사의 가장 민감한 정보로 여겨지는 전략 모음집을 공유하는 이 회사의 자신감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AI와 일의 미래
인간은 언제나 도구를 만들어 현재 둘러싼 환경 안에서 편리함을 추구했습니다. 온라인 세계가 확장돼는 환경 안에서 AI 기술이 내제된 툴들이 나타나는 것 또한 편리함을 추구하려는 우리의 본능에서 비롯된 현상이라고 생각하며, 변화를 거부하기 보다는 능동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노트를 통해서는 AI와 일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 사람들의 생각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미디어 제작과 배포의 민주화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부상으로 이어졌습니다. 마찬가지로 소프트웨어 제작 및 배포의 민주화는 이제 AI에 의해 가속화되어 '소프트웨어 크리에이터'의 부상을 가져올 것입니다." (Anu Atlluru)
"제가 생각하는 미래의 일은 이와 같습니다. 인간 중심 (현재) → AI 지원, 인간 중심 → AI 에이전트 기반, 인간 지원 (@gregisenberg)